오월은 이제 명실상부한 노무현님의 달




연설을 잘하려면 노무현을 공부해라.
누구나 쉽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화법, 단어선택

노무현 화법의 키워드는 공감이다.

퇴임후 오바마의 연설을 보면서

그처럼 정제된 말을 했으면 어땠을까 후회하기도 했다는,..
그러나 개인적 판단으로는
오바마 같은 화법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가슴속에서 뭔가 끓어오르게 하는 그런 화법이
진정한 노무현의 것이다. 그게 제일 잘 어울린다.

by 짱도리 | 2010/05/19 16:36 | 노무현 | 트랙백 | 덧글(0)

<이장원의 뉴욕포커스> 트리셰, "그게 아니고요" <3월26일>

<이장원의 뉴욕포커스> 트리셰, "그게 아니고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그리스 재정위기는 해결의 가닥이 잡혔다.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함께 지원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여기에는 전제가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고도 도저히 안 된다는 판단이 섰을 때에만 지원한다는 것이다. 유로존과 IMF의 지원은 최후의 보루다. 그리스는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되면 15개 유로존 회원국과 IMF에서 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 분담비율은 유로존이 ⅔, IMF가 ⅓이다. 

    유럽의 양대 축인 독일과 프랑스가 이 방안에 합의하면서 그리스 지원안은 급물살을 탔다. 'IMF 개입'을 주장한 독일이 강력하게 추진했고, '유럽 내부의 해결'을 주장해 온 프랑스가 이를 받아들여 합의안을 만든 것이다. 그리스는 '울며 겨자먹기'로 합의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환영한다고 했지만, 속은 쓰리다. 어찌 보면 자기가 낸 꾀에 자기가 당한 꼴이다. 자존심 강한 유로존이 IMF의 개입을 수용할 줄은 그리스로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다.

    일단, 그리스 문제는 결정적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반응은 찜찜하다. 유로지역과 그리스 모두 만족할만한 해법이라고 했는데도 미지근하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비판 때문이다. 트리셰 총재는 IMF의 개입이 몹시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금융, 경제상황에 대해선 유로존 국가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의 일은 유럽에서 해결해야지 외부의 도움을 받는 건 옳지 않다는 뜻이다. 

    트리셰 총재의 인터뷰는 EU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에 녹화된 것이다. EU 정상회의 결과가 나올 때쯤 방송을 탔다. 트리셰 총재의 비판이 외환시장에 전해지면서 반등하던 유로화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로화는 다시 10개월래 최저치로 밀려났다. 

    파장이 커지자 트리셰 총재는 자신의 말을 뒤집었다. EU 정상회의가 끝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IMF의 개입이 아주 나쁜 것이라고 한 자신의 인터뷰를 부인했다. EU 정상이 내놓은 그리스 해법에 만족한다고 했다. EU와 IMF가 병행지원하는 계획도 현실성 있는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EU-IMF 해법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한 말도 눈에 띈다. 트리셰 총재가 IMF의 개입을 비판했을 때 시장에서 걱정했던 건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에 균열이 올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트리셰 총재가 자신의 말을 뒤집음으로써 이런저런 오해와 우려도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국제경제부 차장)

   
jang73@yna.co.kr

by 짱도리 | 2010/03/30 16:01 | 뉴욕포커스(2010.03) | 트랙백 | 덧글(0)

<이장원의 뉴욕포커스> 포르투갈 너마저 <3월25일>

언제봐도 부끄러운 오탈자

우럽의?

유럽의..


<이장원의 뉴욕포커스> 포르투갈 너마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요즘 유럽의 고민은 그리스의 재정위기 문제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느니 마느니 하는 문제로 떠들썩하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더 생겼다. 포르투갈의 재정 부실도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내렸기 때문이다. 

    피치는 24일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했다. 여차하면 또 등급을 내릴 수 있다는 경고다. 피치의 등급 조정은 아물지 않은 상처를 건드린 것과 같다. 포르투갈의 재정부실 문제는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그리스의 다음 타자로 거론될 만큼 재정부실의 늪에서 허덕이는 게 사실이다.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잠시 덮어뒀던 이슈다. 그러나 피치의 이번 결정으로  잊혀진 기억이 재생됐다. 포르투갈은 금융가 이슈의 한복판에 서게 됐다.

    그리스 문제만으로도 버거운데 포르투갈 문제까지 겹쳤다. 단일 통화 유로화가 끝 모를 추락을 하는 이유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화는 다시 1.33달러선까지 미끄러졌다. 유럽발 재정위기의 해소를 기대하며 한 때 1.38달러까지 갔던 것과 비교된다. 이제는 1.28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로존 회원국 중 하나가 국가부도를 내거나, 유로존에서 퇴출당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1.10달러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헤지펀드와 같은 투기 세력들이 잠정적으로 세운 목표는 `1달러=1유로'다.

    25일부터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린다. 일단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해결해야 한다. 그리스에 대한 지원 문제가 그것이다. 그리스는 EU에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으면 IMF에 지원을 요청하겠다며 호기를 부리다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독일과 프랑스가 IMF의 개입을 용인하는 쪽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그리스는 IMF 지원은 여러 가지 안 중 하나일 뿐이라며 꼬리를 내렸다. 한발 물러섰다가 독일로부터 강력한 카운터펀치 한 방 먹은 것이다. 그리스는 지금 속이 뜨끔하다. 벼랑 끝 전술을 쓰려다 정말 벼랑 아래로 밀려 떨어지게 생겼기 때문이다. IMF 카드는 그리스가 꺼냈는데 오히려 독일에 유리한 카드로 변해가고 있다. 게다가 독일과 그리스의 수 싸움으로 보기에는 위험할 정도로 판이 커졌다. 그리스가 정 말 IMF의 지원을 받는 상황이 되면 유로존은 복잡한 문제에 빠지게 된다. 단일 통화 유로화의 몰락도 불을 보듯 뻔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IMF의 개입을 반대하는 이유다. IMF의 지분은 미국이 가장 많고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지분도 늘어가는 추세다. IMF가 개입하면 유럽의 통화주권을 빼앗긴다는 게 ECB의 걱정이다. 이런 파국을 맞이할 상황이 올 것인지는 EU 정상회의를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경제부 차장)

   
jang73@yna.co.kr

by 짱도리 | 2010/03/30 16:00 | 뉴욕포커스(2010.03) | 트랙백 | 덧글(0)

<이장원의 뉴욕포커스>연준 부의장 유력후보가 비둘기라고(?) <3월24일>..아쉬운 제목

아쉬운 제목.. 시간에 쫓겨 평면적인 제목을 달고 말았다.
이글은 감성적인 제목이 필요한 글이다

비둘기의 변신
어느 비둘기의 변신
 정도로 했으면 어떨가

기사 보내고 30분 쯤 지나고 나니 저 제목이 생각 나더이다...ㅠㅠ



<이장원의 뉴욕포커스>연준 부의장 유력후보가 비둘기라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재닛 옐런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부의장이 될 유력한 후보다. 6월 말로 연준을 떠나는 도널드 콘 부의장의 후임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백악관에서도 이미 인정했다. 옐런 총재가 부의장 후보가 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건 그가 온건한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비둘기파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가 부의장 자리에 앉으면 연준의 저금리 기조가 오래갈 것으로 기대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연준 부의장 후보로 조명을 받고 나서는 처음으로 공개연설을 한 그의 말을 들어보면 짐작이 가능할 것 같다.

    옐런 총재는 23일(미국 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서 연설했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여기까지는 대중의 예상과 같다. 그러나 기자들을 만나서는 조금 다른 얘기를 했다. 그는 기자들과 문답에서 "연준이 적절한 시기가 되면 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시기가 무르익으면 금리를 올리는 걸 지지하는 건 당연하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연준 내부의 오랜 격언을 인용했다. 파티가 끝나기 전에 술통을 치울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최장수 연준 의장 기록을 가진 윌리엄 마틴 전 연준 의장(1951~1970년.19년 재임)이 만든 말이다. 그는 파티가 무르익었을 때 술통을 치우는 게 연준의 임무라고 했다. 연준 대선배의 말을 빌려 옐런 총재가 던진 메시지는 자신을 더는 비둘기파로 보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옐런 총재는 비둘기파라기보다는 연준의 컨센서스를 중시하는 합의론자에 가깝다. 금리를 내리자는 의견이 많을 때는 그에 찬성하는 경우가 많았고,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으면 금리 인상에 찬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적인 예로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2004년부터 2년간 17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렸을 때 옐런 총재는 단 한 번도 반대표를 던진 적이 없다. 당시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고 해서 누구도 그를 매파로 보지 않는다. 연준의 합의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게 더 합당한 판단일지도 모른다. 설령 지금까지는 비둘기파일지라도 막상 부의장 자리에 오르면 그의 스탠스가 달라질 수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요즘 연준 내부에선 '상당 기간(for an extended period)'이란 말을 놓고 논쟁이 치열하다. 성명문에서 이 부분을 뺄지 말지를 놓고 옥신각신한다. 아직은 넣자는 의견이 우세하다. 옐런 총재는 어떨까. 연준의 합의를 중시하는 옐런 총재 역시 아직은 빼지 말자는 입장이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상당 기간'이라는 말을 유지한 건 적절했다"고 말했다. (국제경제부 차장)

   
jang73@yna.co.kr

by 짱도리 | 2010/03/30 15:54 | 뉴욕포커스(2010.03) | 트랙백 | 덧글(0)

<이장원의 뉴욕포커스> 그리스가 원하는 건 <3월23일>

<이장원의 뉴욕포커스> 그리스가 원하는 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근 세계 금융시장에 두 가지의 불확실성이 있었다. 미국에서 하나, 유럽에서 하나다. 전자는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이고, 후자는 그리스 재정 위기 이슈다. 그 중 하나는 해소됐고 하나는 아직 진행형에 머물고 있다.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은 21일 밤(미국 현지시각) 연방 하원에서 가결됐다. 작년 12월 상원을 통과한 건보 개혁법안이 하원도 무사히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오바마 행정부의 건보 개혁 입법화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뉴욕주식시장이 환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제 더는 건보 개혁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더욱 분명해진다. 만약 건보 개혁이 좌초하고 정치권의 갈등과 대결구도가 심각해지면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건보 개혁 이슈가 일단락된 것은 주식시장을 짓누른 '만성 두통'이 사라진 것과 같다. 이번에 전원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이 건보 개혁을 철회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선거전략 차원에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이제 남은 불확실성은 그리스 이슈다. 그리스 이슈는 안갯속이다. 25일부터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쉽게 결론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유럽에서 목소리가 제법 큰 독일은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 지원 문제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리스는 정 그렇다면 국제통화기금(IMF)으로 가겠다며 벼랑 끝 전술로 일관하고 있다. 그리스는 독일이 그리스 투기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독일은 유로존에서 불량국가를 '강퇴(강제퇴출)'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는다. 과거사 문제까지 얽힌 두 나라의 갈등은 진흙탕 싸움을 연상케 한다. 

    이런 불확실성에도 유로화가 반등한 건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말이 먹혔기 때문이다. 트리셰 총재는 유럽의회에서 "개별국가들이 양자 협의로 그리스 지원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그의 말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EU가) 그리스를 방치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EU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의 이견이 맞서고는 있지만, 최후의 순간엔 EU가 나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의 벼랑끝 전술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가 정말로 IMF의 구제금융을 받고 싶어하진 않을 것이다. IMF의 구제금융을 받으면 지금보다 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벼랑 끝 전술을 쓰려다 정말 벼랑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리스가 'IMF 카드'를 써서 얻으려는 것은 국채발행 비용의 감소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리스는 국채 발행을 할 때 너무 금리가 높다고 불평이다. 4월과 5월에만 220억유로의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유럽 국가들이 힘 좀 써줘서 금리를 낮추도록 했으면 하는 게 그리스의 바람이다. 그리스가 말하는 EU의 정치적 지원도 바로 그것이다. ( 국제경제부 차장)
   
jang73@yna.co.kr

by 짱도리 | 2010/03/30 15:51 | 뉴욕포커스(2010.0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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